최근 영화로도 개봉한,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 이야기. '마치 자신의 불행을 모르는 사람처럼' (39쪽) 물 위에 떠있는 여인은 현대의 패션 화보 등에서 레퍼런스로 활용될 정도로 인기있는 이미지이다. 과연 당시에도 이 그림이 아름답게 인식되었을까. '널 위한 문화예술' 채널은 그렇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40만 명이 선택한 유튜브 아트 채널 '널 위한 문화예술'의 시선을 책으로 만난다. 예술가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다른 예술가와는 어떤 점이 달랐고 자신만의 영감과 표현은 어떻게 찾았는지,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작품에게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