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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SF어워드 출판만화/웹툰 부문 우수상 수상작. 작품이 그리는 세상은 오늘날 우리가 두려움으로 상상하는 비관적인 미래를 많이 닮았다. 그러한 세상의 변두리에 마녀들이 살고 있다. 마녀들은 원인 모를 병을 앓으며 모두 서서히 죽어가는 중이다. "세상에는 산 것보다 살아남은 것이 더 많아. 그러니 우리는 서로를 돌봐야 해." 그렇다면 살아남은 것들끼리 서로 돌보며 사는 삶은 어떤 삶인가?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 수 있는가? 2부에서 그 실마리를 들여다볼 수 있다.
고블 출판사 eBook/오디오북 1권 포함, eBook 2만원 이상 구입 시 (마일리지 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