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조선일보』 사진기자로 활동 중이다. 독일에서의 유학 생활로 ‘양주’가 늘 가까운 곳에 있어 위스키가 낯설지 않았다. 결국 피트로 위스키에 눈을 떴고, 지금껏 파다 보니 삶의 일부가 됐다. 술을 마시는 것보다 맛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 여행에서 1순위가 위스키 숍을 찾는 것이며 2순위는 몰트 바에 가는 것이다. 나머지 여정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위스키계의 전설, 빌리 워커와 레이첼 배리 그리고 라프로익 전 마스터 디스틸러 베리 맥애퍼 등을 만나 단독 취재했다. 중앙일간지 최초의 위스키 전문 코너 <위스키디아>를 연재 중이며, 『조선일보』 ‘아무튼 주말’ 섹션에서도 위스키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조선일보』 화제의 연재 칼럼 <위스키디아>가 드디어 책으로 나왔다. 위스키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그만. 이 책은 술술 읽히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위스키의 문턱을 낮추어, 누구나 쉽게 아는 척할 수 있는 위스키 교양서로 탄생했다.
‘박정희의 죽음을 목격한 술의 정체는?', '살충제 회사가 만든 1등 위스키는?'과 같은 흥미로운 질문들을 통해 역사와 문화 속 위스키 이야기를 쉽게 풀어냈으며, 위스키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유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더욱 깊이 있는 지식과 미공개 칼럼을 더해 위스키 종합 안내서가 되도록 구성했다.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에게는 길잡이가 되어주고, 애호가들에게는 새로운 정보를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