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천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대학원에서 영상시나리오학을 전공했다. 잡지사 기자와 출판 편집자 생활을 하다가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SK텔레콤 모바일영화시나리오공모 대상, 제6회 대한민국영상대전 우수상, 2018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 등을 받았다.

시인. 2002년 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작란作亂 동인이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시집 『없음의 대명사』, 『나는 이름이 있었다』, 『왼손은 마음이 아파』, 『유에서 유』,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호텔 타셀의 돼지들』, 청소년 시집 『마음의 일』, 산문집 『너는 시방 위험한 로봇이다』, 『너랑 나랑 노랑』, 『다독임』, 『초록을 입고』 등이 있다.
시(詩)도, 시인도 살지 않는 이슬라를 배경으로,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시를 통한 모험과 성장을 다룬 판타지 성장소설. 대륙의 시대가 지고 섬의 시대를 맞이한 지구. 바다 소녀 ‘야니’는 태풍을 쫓아 시(詩)도, 시인도 존재하지 않는 섬 ‘이슬라’에 당도한다. 이성적인 소년 ‘아루’와 감성이 풍부한 ‘야니’를 운명처럼 만나게 되고, 그러면서 낯선 감정들을 마주하는데…. 마침내 오랫동안 감춰 왔던 이슬라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난 시인이 꿈이야. 오션맨에게 시는 영혼의 땅이나 다름없어. 없어서는 안 되는 거지. 근데 이슬라에는 시도 없고 시인도 없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