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녹색 갈증』 『모양새』 『돼지 목에 사랑』이 있다.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나주에 대하여〉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나주에 대하여》, 연작소설 《공룡의 이동 경로》, 장편소설 《동경》이 있다. 《나주에 대하여》로 제47회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했다.
무엇을 기다리는지도 모르면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무엇을 막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기어코 안간힘을 쓰고야 마는 시간. 모두가 지나왔지만 정작 그 풍랑 속에서는 그 시절을 통과하고 있다는 실감도 없이 흘려보내는 한때. 열띤 얼굴로 이상하게 휘청거리고 춤추듯 버둥거리는 청춘의 조각들을 살뜰하게 건져올리는 최미래의 새 소설집 『돼지 목에 사랑』을 문학동네에서 펴낸다.
제47회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인 「항아리를 머리에 쓴 여인」을 포함해 총 아홉 편의 작품이 실렸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모두 불안과 절망 사이를 가로지르는 이들의 마음속에서 번뜩이는 강렬한 에너지를 예리하게 간파해낸다. 도무지 마음 붙일 곳 없는 버석거리는 현실 속에서 유난히 맹렬하게 박동하는 심장과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해지는 욕망. 최미래는 과장도 미화도 없이 이들의 가장 정확한 마음과 얼굴을 비추는 거울로서 우리 앞에 당도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