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젊은작가상,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펴낸 책으로 소설집 『버섯 농장』 『산으로 가는 이야기』 등이 있다.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젊은작가상, 이효석문학상, 황산벌청년문학상을 수상했다. 펴낸 책으로 장편소설 『당신의 4분 33초』 『헬프 미 시스터』 『마은의 가게』, 소설집 『엄마를 절에 버리러』 『젊은 근희의 행진』 『몸과 고백들』 등이 있다.
2019년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펴낸 책으로 소설집 『시차와 시대착오』 등이 있다.
시인. 2002년 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작란作亂 동인이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시집 『없음의 대명사』, 『나는 이름이 있었다』, 『왼손은 마음이 아파』, 『유에서 유』,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호텔 타셀의 돼지들』, 청소년 시집 『마음의 일』, 산문집 『너는 시방 위험한 로봇이다』, 『너랑 나랑 노랑』, 『다독임』, 『초록을 입고』 등이 있다. 세계문학그림책에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햄릿』 등에 글을 썼다.
전혀 새로운 방식의 한국문학 앤솔러지 ‘얽힘’의 첫 번째 프로젝트 《봄이 오면 녹는》이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양자 얽힘(Entanglement)의 과학적 개념을 모티브로, 우리의 삶이 개별적이면서도 우주 안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문학적으로 구현한다. 세 명의 작가가 독립적인 소설을 쓰면서도 서로의 세계관과 소재를 공유하며 하나의 책으로 엮어내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젝트다.
얽힘 1기에는 성혜령, 이서수, 전하영 작가가 참여했다. 젊은작가상, 이상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최근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성장한 이들은 현대인들의 공통적인 고민인 ‘손절’을 테마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렇게 완성된 《봄이 오면 녹는》에는 성혜령의 〈나방파리〉, 이서수의 〈언 강 위의 우리〉, 전하영의 〈시간여행자―처음 한 여행과 다르게 여행하는 것〉이 수록되어 있다. 각각의 소설은 ‘손절’이라는 주제를 관계의 단절 혹은 시대와의 단절로 확장하며 다채롭게 해석하고 풀어낸다. 또한 인물, 사건, 장소 등을 통해 얽힘을 구현하여 세월의 상처로 얼어붙은 이 시대의 다양한 군상의 마음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