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건 답이 아니야.”
긴장감이 흐르는 일상과 인식의 사각지대에 놓인 낱낱의 감정들. 단숨에 상황을 뒤흔드는 극적인 전개 속 내면에서 고요하게 폭발하는 긴장과 불안의 하모니. 젊은작가상 수상작가 전지영 첫 소설집.
2023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
미래와 현재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타임 셸터를 만든다는 설정 속에서 어느 시대로 회귀할 것인지 국민투표를 실시한다면. 시간과 기억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2023 부커상 수상작
“조만간 고통이 두려움보다 더 커질 것이고, 두려움이 사라지면 이 정권도 사라질 것이다” 전체주의에 휩쓸린 아일랜드. 그곳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
화제의 펀딩작, 소수자문학의 '컬트 클래식'
절판 20년 만에 다시 출간된 화제의 펀딩작. 포스트모더니즘적 구성과 표현으로 디아스포라, 여성주의, 다문화주의, 탈식민주의까지 아우르는 선구적 실험문학.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신작
작가는 말한다. 소설 속의 이 인물들을 알고 있다는 것이 홀로 버텨야 하는 그 경계에서 조금은 덜 외로울지 모른다고. 그렇게 우리가 서로의 구원이 될 수 있기를, 끝이 없을 이 마음으로 위태로운 세계의 파수꾼이 될 수 있기를.
이 시대의 사랑
헤어진 후에도 여전히 돈 때문에 엮이는, 경제적인 이유로 감정 문제를 뒤로 미뤄두는, 그런 이 시대의 망한 사랑 이야기들. 아니, 이 망한 시대의 사랑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