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려고 사는 건데….
우린 너무 쓸데없이 불행하고 너무 복잡하게 행복하다고. 그러니 '하이라이트가 넘치진 않아도 웃으며 돌아볼 수 있는 인생'을 찾자고. 너무 희망적이지도, 너무 절망적이지도 않은 현실 어딘가 즈음에서.
권여선 산문집 <오늘 뭐 먹지?> 개정판
많은 독자의 '맛깔나는 인생 산문'으로 자리매김한 술과 안주, 음식 등을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쓴 권여선 산문집 <오늘 뭐 먹지?> 개정판. 심도 깊은 작가 인터뷰가 추가로 수록되어 있다.
시인·문학평론가 강보원 첫 산문집
자신에게 영향을 준 다양한 글들을 경유하여, 글쓰기의 이유부터 형식, 좋은 작품과 작가의 면모, 그리고 그사이를 오랫동안 헤매 온 저자의 시간들을 오롯이 담았다.
인스타툰 작가들의 일과 삶
김그래, 쑥, 작가1, 펀자이씨, 네 명의 작가가 그림 밖으로 나와 풀어준 그들의 일과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꾹꾹 눌러 담았다. 자신들의 삶을 하나의 '장르'로 만들기까지.
이태원 참사 가족들이 길 위에 새겨온 730일의 이야기
참사를 애도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뜻으로 지난 두해 동안의 유가족들이 들려준 목소리를 담았다. 안전이 실종되고 참사가 번져나가는 한국 사회를 부서지는 마음과 온몸으로 체감한 가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다. 더 늦기 전에.
진은영 산문집
“우리의 사랑이 사소한 일에서 시작되듯 구원도 혁명도 그럴 것이다.” 시인은 사랑하는 작가들의 책과 문장들을 살피며, 사람을 살아가게 하는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