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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의 저술, 20년의 취재, 그리고 600년의 이야기
전통과 현대, 관과 민, 개발과 보존, 자본과 문화가 교차하는 북촌의 일상과 역사
600년 고도 서울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북촌의 일상과 역사를 생생한 현장 취재와 발굴로 새롭게 조명한 『서울, 북촌에서』. 저자 김유경과 중견 사진가 하지권이 삼청동에서 성북동까지, 서울 성곽에서 언더그라운드 미술공간까지 북촌 골목 구석구석에 새겨진 과거와 오늘의 모습을 200여 컷의 담백한 사진들과 함께 담아냈다.
이 책은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주민, 상인, 문화인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옴니버스처럼 엮어낸다. 세종문화회관을 설계한 건축가 임덕문, 서울에서 100년을 산 원로 법학자 고 최태영 박사, 조선 마지막 황후 순정효 황후 윤 씨의 후손 윤흥로 씨 등 근현대사의 현장에 있었던 주요 인물들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역사의 기억을 복원한다. 군사 정권 시절의 한 미연을 엿볼 수 있는 삼청각과 세종문화회관 건물 뒷이야기, 대한 제국의 황실 복식 유물들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게 된 사연과 마지막 황실 가족의 삶 등도 새롭게 알 수 있다.
사진에 담겨진 서울의 북촌에는 600년 봉건 사회의 핵심을 형성하는 서울 사람들의 조용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골목 굽이굽이마다 켜켜이 내려앉은 사람들의 역사를 들추며, 개발 논리와 승자 독식의 경쟁사회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정수와 조우한다. 전통과 현대, 관과 민, 개발과 보존, 자본과 문화가 교차하는 곳, 북촌에는 이야기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