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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변택주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3년 8월 <세상을 아우른 따스한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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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com/thackjoo.byun

법정 스님 숨결

부처님 숨결이 감싸드는 고즈넉한 길상사는 한 폭 그림처럼 그렇게 내 안에 들어앉았다. 그 뒤로 십 년 세월을 빠짐없이 스님 숨결을 느끼면서 법음을 듣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삶 속에서 씨를 뿌리고 가꾸며 큰 나무처럼 살고 계신 법정 스님과 십 년…… 늘 초심을 잃지 말라는 말씀을 담아 주신 글,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나 또한 새롭게 시작해 보고 싶은 마음이 일었다. 삶이 지치고 힘들 때마다 맑고 향기로운 스님 숨결에 슬기의 배를 띄우련다.

세상을 아우른 따스한 울림

우리가 잊고 살지만 우리네 삶에도 받쳐주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날 드리운 그늘과 같은 이들이 있습니다. 나라면 나서기 꺼리는 일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선뜻 나서는 이들이 있습니다. 어지러운 세상에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까닭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쉰한 분은 저를 비롯한 여느 사람들이 “우리가 나선다고 세상이 바뀌겠어?” 하며 머뭇거릴 때, “가만있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잖아. 나라도 나서야지” 하고 나서서 빚은 이야기예요. “내가 아니면 누가? 이제 아니면 언제?” 하며 일어선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저는 세상살이가 심드렁해지거나 이러저러한 까닭으로 맥이 빠질 때 또는 새로 무엇을 해야 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을 때 남다르게 살아가는 사람 이야기를 들으면 힘이 나더라고요. 여기 담긴 사람은 널리 알려져 여러분이 아는 이도, 처음 보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가려 뽑은 기준이 따로 있지는 않고, 그때그때 끌림 따라 새긴 이야기예요. 이런 이들이 있어 누리결이 한결 고와졌어요. 처음 세상과 맞닥뜨리는 분, 또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마련이 서지 않는 분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참답게 새 길을 연 사람들이 남긴 자취가 담겼으니 생각지도 못했던 길이 보일 수도 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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