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이름:민창홍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0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공주

최근작
2024년 12월 <비옥(肥沃), 비옥(翡玉)>

고르디우스의 매듭

매일 집을 짓고 매일 집을 허문다 집을 짓는 일이 집을 허무는 일이 지금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천직이라고 여기며 살아온 교직 생활이 35년이 되었다 부수고 짓는다는 것 언제 끝날지 모를 일에 매달려 산다

도도새를 생각하는 밤

마스크를 쓰면서 교장 임기를 시작하여 마스크를 벗으며 임기를 마무리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었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이었다. 서른여섯 해 동안 집착해 온 교직의 정산서 앞에서 감성보다는 이성이 허무와 절제를 삭혀주었다. 가슴 언저리에 든 멍을 풀며 또 다른 마스크를 벗는 중이다. 2023년 늦가을 민창홍

참꽃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함께 모여서 살아야 한다 코로나19는 쉽게 물러나지 않고 힘겨운 싸움을 하며 버티고 거리두기로 거리두기로 삶은 자꾸만 멀어져 가고 있다 과학에 기반한 방역과 백신 모조리 바꾸어 놓은 일상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위드 코로나를 말한다 같이 가면서도 싸워야 하는 것이 숙명 같은 인류의 역사라면 문학청춘은 싸워서 꼭 이겨야 하는 이 질긴 운명의 끝을 생각한다 4집이 나오기까지 협조해주신 동인들과 황금알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문학청춘작가회장 민창홍

캥거루 백bag을 멘 남자

캥거루여, 캥거루 백을 멘 남자여 ‘사는 게 별거 아니더라’고 말하지 말자 마주 앉은 사람에게서 자신을 깨닫는 시간 멀리 걸어온 길 돌아보며 철 따라 피는 꽃들을 보자 캥거루여, 캥거루 백을 멘 남자여 ‘사는 게 별거 없더라’고 말하지 말자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