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기업들은 전략적이면서도 성공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주제를 입증할만한 사례나 최상의 프로세스는 무척 드물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어떤 식으로 통합자선을 실행해 왔고, 다른 기업들은 어떻게 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등에 대한 질문도 더러 받는다. 우리는 이런 질문을, 전세계 기업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우리의 철학을 퍼뜨려야 한다는 하나의 명령으로 이해한다. [......]
2004년, 우리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돕기 위한 최초의 실무 지침서인 <더불어 사는 자본주의(Compassionate Capitalism)>를 발간했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비즈니스>는 이 분야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거두어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많은 기업과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례는, 미래의 지도자들이 규모와 상관없이 회사의 자원을 활용하여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좋은 본보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머리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