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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시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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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문학매거진 시마 2024.여름>

계간 시마 2021.9

세상은 겉으로 보는 것과 많이 다르다. 그래도 우리 안보다 밖이 낫다. 영혼을 가두려는 권력에 맞서는 것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당당한 권리이자 권한이다. 겉으로 드러난 화려함은 가식이다. 잘 속아 넘어간다. 야생의 거인은 말없이 행동한다. 인간은 그저 착각 속에 살아간다. - 김정수, 「착각, 그 속에 감춰진 것들」 중에서

계간 시마 2022.06

불씨에는 눈동자들이 빛을 줘온 흔적이 있다. 구석기시대 이전이었던가, 불이 꺼지면 동굴은 암흑이 되었으므로 누군가는 불을 지켜야 했다. 그 불씨가 내 안에 들여진 건 나 또한 먼먼 과거에서부터 지펴졌기 때문이다. 윤성택의 「불씨 하나 품고」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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