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학교에서 배우는 여러 교과목 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수학? 영어? 물론 수학이나 영어도 아주 중요한 과목이에요. 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할 과목이 있어요.
바로 ‘국어’랍니다. 그 이유는 국어가 수학이나 영어뿐만 아니라 사회, 과학 등 모든 교과목을 공부하는 기본이 되기 때문이에요.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국어는 물론이고 다른 과목을 이해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지 않겠어요? 그렇게 되면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계가 있을 거예요. 그러니 국어가 얼마나 중요한 과목이에요? 공부를 잘하고 싶은 친구라면 먼저 국어 과목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지요!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해 능력을 키워야 해요. 글을 읽고 무슨 뜻인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지요. 독해력은 좋은 글을 많이 읽으면서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어떤 것부터, 어떻게 읽어야 할지 막막한 친구들이 많을 거예요. 그래서 이 책을 만들게 된 거랍니다.
여러분은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읽어가는 동안 자연스레 국어 공부의 기본이 되는 독해 훈련을 하게 될 거예요.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모두 초등학교 1~3학년 국어 교과서 내용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함께 찾아보면서 공부하면 훨씬 재미있을 거예요.
19개 테마 22개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을 읽는 동안 여러분은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하게 될 거예요. 그 질문에 하나씩 답변을 해 나가면서 감사, 인내, 겸손, 배려, 약속, 우정, 나눔, 양보 등 삶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이러한 덕목들은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살찌우는 자양분과도 같은 거예요. 바로 이 책을 만들게 된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지요.
이 책을 통해 친구들의 머리뿐 아니라, 나와 이웃 그리고 세상을 돌아보며 눈에 보이지 않는 삶의 가치들을 소중히 여기고 지킬 줄 아는, 마음과 정신까지 성숙해지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나도 공부를 잘 하고 싶다!’
‘공부를 잘 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여러분은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생각을 하지 않나요? 아마도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고민을 할 거예요.
하지만, 생각만큼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죠?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어두워질 때까지 공부에 매달리고, 시험 때마다 마음 졸이며 책과 씨름하지만, 야속한 성적은 바람처럼 쑥쑥 올라주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점점 공부에 자신감을 잃게 되죠.
‘나는 머리가 나쁜가봐…!’
공부에 자신감을 잃은 친구들은 공부가 아닌 다른 일을 할 때도 나쁜 머리를 탓하며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게 더 큰 일이죠. 친구들의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안다면 분명 달라질 텐데 말이에요.
이 책은 바로 공부 때문에 다른 일에도 자신감을 잃고, 책상 앞에서 애꿎은 머리만 콩콩 쥐어박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친구들을 위해 쓰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친구들은 평소 잘못된 공부 습관을 점검해 볼 수 있을 거예요. 그 동안 무엇 때문에 성적이 오르지 않았는지, 공부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자신의 잘못된 공부 습관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문제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면 이미 문제의 반은 해결된 셈 아니겠어요?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면서 학교 수업의 중요성과 예습이 필요한 이유, 그리고 효과적인 예습 방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찾고 친구들의 성적 또한 쑥쑥 오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