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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테레자 시클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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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거인>

테레자 시클로바

2023년 프라하에 있는 예술, 건축 및 디자인 아카데미(UMPRUM)에서 일러스트와 그래픽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글래스고 예술학교의 회화 및 판화 스튜디오에서 인턴십을 거친 후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로 일하고 있다. 함부르크 만화 페스티벌과 볼로냐의 Ad Occhi Apperti에서 전시를 하였다. <거인>은 그녀의 첫 번째 그림책으로 2023 볼로냐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21 체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상, 체코 IBBY 섹션 골든 리본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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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거인> - 2024년 10월  더보기

저는 어릴 때 거인이 되어 숲을 걸으며 작은 나무나 이끼 위를 지나가는 상상을 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어떤 사건들이 거인 같은 존재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작디작은 존재인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일들 말이에요. 예를 들어, 거인이 어디에 오래 누워 있으면 땅의 모양이 바뀐다거나, 거인의 배가 울릴 때 강풍이나 천둥 같은 날씨 현상이 일어나는 것처럼요. 그런 일들은 애초에 내 힘으로 조절할 수 없는 것들이니 이유를 알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고, 따라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거인이 상징하는 것은 ‘자연’과도 같은 거대한 에너지이며 그러한 존재는 제게 어떤 고민도 조급하거나 과도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결국 이 책은 <거인>의 시선처럼 삶을 너그럽게 바라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인>이 한국에서 출간되어 매우 기쁩니다. 한국 독자들이 <거인>을 좋아하게 되기를 바라며, 자연 속에서 항상 우리를 지켜보는 친절한 유령처럼 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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