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서 한국현대문학을 공부하고 근대 신문소설 삽화를 연구했다. 독자 개인이 미디어와 만나며 이미지와 텍스트를 감각하는 양상에 흥미를 느끼고, 인스타툰에서 여성들의 정동을 읽어내는 논문 등을 썼다. 구체적인 ‘자기’를 출발점으로 삼아 다름을 긍정하는 자기이론에 관심을 갖고 번역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