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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박재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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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K를 팝니다>

박재영

의사 출신의 25년차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료법윤리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친 후 3년 동안 공중보건의사로 일했다.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신문 ‘청년의사’ 편집국장으로, 그 이후에는 편집주간으로 일하고 있다.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 객원교수로, 인문사회의학 관련 내용을 강의한다. 한국의료윤리학회 상임이사, 인권의학연구소 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의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책 『개념의료』, 에세이 『여행준비의 기술』, 평론집 『한국의료, 모든 변화는 진보다』, 장편소설 『종합병원2.0』 등 8권의 저서와 『청진기가 사라진다』(공역), 『환자의 경험이 혁신이다』(공역), 『차가운 의학, 따뜻한 의사』 등 8권의 역서를 펴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여러 매체의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유튜브 〈나는의사다〉 〈의대도서관〉, 책 팟캐스트 〈YG와 JYP의 책걸상〉의 PD 겸 진행자다. 한국 의료 현안, 헬스케어의 미래, 병원 경영, 글쓰기/커니케이션, 여행, 의료 인문학 등의 주제로, 병원, 기업, 학회/협회, 학교 등에서 다수의 강연을 했다. 여행준비와 요리가 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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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문학 속의 의학> - 2002년 7월  더보기

우리가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의사와 의학도들이 문학 작품 속에 나타난 의학/의료/의사의 모습을 통해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것은 우리가 지난 1995년에 이 연재물을 시작했던 이유와 같다. 특히 이 책이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90년대 이후 우리 나라의 각 의과대학에서는 인문사회의학 등의 이름을 가진 교과 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미래의 의사들에게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 을 길러주기 위함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과목에 사용할 만한 교재는 많지 않다. 보잘것없는 책이지만, 이 책이 의과대학 학생들의 인성 배양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이 책이 오로지 의학도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 이 책은 의학/의료/의사에 대한 일반 독자의 이해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이며, 결과적으로 환자-의사 신뢰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을 만드는 두 번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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