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로버츠 : 알라딘

에릭 로버츠(Eric Roberts)

줄리아 로버츠의 오빠. 아역 배우 출신으로, 일찌감치 연기자를 길을 걸었다. 부모님이 연기학원을 운영하는 관계로 아역 시절부터 자연히 배우에 입문했다. 에릭이 어렸을때 말을 심하게 더듬고 소심한 까닭에 부모는 그의 말더듬는것과 성격을 바꾸기 위해 연기를 통해 트레이닝했다고 한다.

젊은 시절 주로 멜로 TV 드라마에 출연한 에릭은 연기의 폭을 넓히기 위해 헐리우드를 진출하여 집시들의 왕 같은 주요 영화에 데뷔하게 된다. 그 이후 주로 멜로 영화에 출연한 에릭은 1981년 뜻밖의 자동차 사고로 3일동안 혼수상태에 빠지고 얼굴에 손상이 가는 등 심한 굴곡을 걷게 된다. 연기 변신을 하게 될 수밖에 없었던 그는 악한 연기와 배드 보이로 연기 변신을 하게 된다.

〈코카 콜라 키드〉, 존 보이트와 함께 공연한 〈폭주 기관차〉 등 흥행작 출연 이후 한참동안 별 흥행작을 내지 못해 슬럼프에 빠진 에릭은 돈을 벌기위해 B급영화에 출연하는 등 B급배우의 길을 걷고 말았고 당시 여동생인 줄리아가 〈귀여운 여인〉의 대성공으로 성공가도를 달리자 둘의 사이는 소원해졌다.

1992년 엘리자 로버츠와 결혼했고 예전 동거녀였던 케리 커닝햄 사이에 낳은 딸 엠마 로버츠가 있다. 에릭은 실력에 비해 빛을 못받지만 그의 나름대로 다양한 장르선택과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다작출연하여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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