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즈는 '걸파이트' 공개 캐스팅에서 350명이 넘는 배우를 제치고 다이애나 구즈만의 주연배역을 따낸다. 이 영화로 그녀는 데뷔와 동시에 2001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 연기상및 2001 전국 평론가 위원회로부터 올해의 뛰어난 연기 부문 상을 받았다.
폴 앤더슨 감독의 <레지던트 이블>에도 출연했다. 비디오게임 히트작이 원작인, 이 스릴러물은 통제를 벗어난 슈퍼컴퓨터와 맞서 싸우는 특수 군사 부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로드리게즈는 여배우 밀라 요요비치와 함께 좀비와 싸우는 여전사 '레인'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