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大阪 출신. 교토京都대 사학과 졸업. 일본근대사 전공. 1960년대부터 근대 일본 역사에서 ‘조
선 문제의 중요성’을 자각, 청일전쟁을 비롯한 근대 일본의 조선침략사 등 조일관계 역사를 주로
연구했다. 1963년부터 나라奈良여자대학 문학부 강사, 조교수, 교수로 근무하며 1993년에 정년
퇴임. 그 사이 조선사연구회 간사, 역사과학 연구회 대표위원, 일본학술회의 회원 등을 지냈다. 나
라여자대학 명예교수. 일본의 역사왜곡을 비판하는 대표적 지성인으로 꼽힌다.
저서에 『日淸戦爭の硏究』(1968), 『近代日本と朝鮮』(1969), 『蹇蹇錄の世界』(1992), 『近代日本の朝鮮認識』(1993), 『歷史の仕造をただす』(1997), 『歷史家の仕事』(2000), 『これだけは知っておきたい日本と韓国·朝鮮の歷史』(2002), 『司馬遼太郞の歷史観- その‘朝鮮観’と‘明治栄光
論’を問う』(200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