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회사, 주방가전회사를 다니며 10년 남짓 취미로 홈베이킹을 해오다 본격적으로 제빵을 업으로 삼은 지 8년째다. 빵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에너지로 INBP프랑스국립제빵학교 제빵 마스터클래스를 수료하고, 나카무라 아카데미 제과과정을 마쳤다.
2015년부터는 ‘오후의빵집’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원데이 클래스부터 창업반까지 ‘누가 만들어도 쉽게 잘 만들 수 있는 빵’을 목표로 꾸준히 수업을 진행해 온 결과, 전국의 수강생들로부터 열렬한 지지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스튜디오와 함께 같은 이름의 베이커리도 운영 중인데 ‘오후의빵집’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이 담긴 제품 라인업으로 연일 아침 일찍 품절대란을 맞으며 오후에 빵을 사기 어려운 ‘오후의빵집’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