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였고 모델이었고, 지금은 사업가이자 가수이자 작가라는 여러 개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배우"라는 타이틀이 가장 좋다는 소지섭. 사람들이 즐겨 부르는 그의 호칭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MC 유재석의 표현을 빌리자면 "12간지 중 가장 으뜸인 소간지"이지만.
SBS 드라마 <모델〉을 통해 배우로 변신하면서 여러 드라마를 거쳐 꾸준한 연기활동을 해오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차무혁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냄으로써 정상의 인기를 누린다.
2008년 〈영화는 영화다〉 작품 후, 한국 최대의 영화제전인 청룡영화상, 부산영화제 영평상, 백상 영화대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영화제에서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 후 일본, 중국 등 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영화계에 얼굴을 알리고, 〈카인과 아벨〉,〈로드넘버원〉 등 국내 드라마를 통해 꾸준한 시도와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2010년 첫 번째 포토 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출간했으며 2011년 두 번째 포토 에세이집 <소지섭의 오직 그대만>을 출간했다. 2011년 현재 <오직 그대만>의 촬영을 마치고 <회사원> 영화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