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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한은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강원도 춘천

최근작
2024년 4월 <고요한 산아래 농장>

한은희

《아동문예》에 동화,《아동문학》에 동시가 당선되었으며 한국아동문예상, 영남아동문학상, 대구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작품집으로는 동화책 『집오리 높이 날다』『우리 식구 만들기』『가제야 가제야 조선 독섬 가제야』『할아버지의 종이상자』『왕녀 운모』『의병과 풍각쟁이』『아기 혼령 려려』『학교를 폭파하라』『명성황후 그분을 찾아서』『낙원프로젝트』『마법의 청소기』『숲 속의 학 이야기』, 청소년소설 『페이퍼 맘』『크라잉 타임』『새드 보이』『네버 불링 스토리』, 동시집 『테크노 쥬쥬』『분꽃귀걸이』가 있습니다. E-mail : euhehan@hanmail.net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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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고요한 산아래 농장> - 2024년 4월  더보기

무리한 욕심을 버리고 조화롭게 사는 삶 한 자녀만 두거나 자녀가 둘인 경우가 대부분인 요즘 가정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례가 많다. 반려동물도 한 종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을 한 집안에서 식구처럼 여기며 더불어 사는 집들을 숱하게 본다. 모두 함께 어울려 사는 데는 반드시 존중과 질서가 있어야 하며,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들의 세계에서도 자연스런 ‘세대교체’는 삶의 진리이자 순리요, 곧 질서이다. 이런 질서에 순응함으로써 한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과 동물 사이의 교감이 싹트게 되고, 돈독한 우정과 유대감도 형성되는 것이리라. 그러나 ‘세대교체’를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세대교체를 인정하지 않고 온몸으로 거부하면서, 고집스레 거머쥐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으려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누구에게나 조금씩은 남보다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은 마음이 있고, 지금 오롯이 받고 있는 관심과 사랑이 영원하길 소망한다. 하지만 때가 되면 후대의 누군가에게 그 자리를 내주어야만 한다. 그런데도 선뜻 자리를 넘기려 하지 않는다면, 세대 간에는 크고 작은 갈등과 분노가 표출될 것이다. 이 동화는 무리한 욕심을 버리고 순리에 따라 서로 사랑하고 조화롭게 사는 참다운 삶의 질서를 보여준다. 또한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의 우정‧교감을 원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이다. 이 동화에서는 외딴 산골짝에서 복숭아농장을 하는 농장주에게 오랫동안 특별한 대우를 받으며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해 왔지만 지금은 죽음이 머지않은 셰퍼드개 칸과, 생후 오십 일경에 농장으로 입양돼 이제 스무 개월이 되면서 한껏 늠름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성견이 된 늑대개 별이 사이의 심각하고 무지막지한 갈등을 그리고 있다. 202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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