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서울 출생. 홍익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198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1987~1999년). 독일 보훔대학교 한국학과에서 객원교수를 지낸(1999~2001년) 후에 귀국하여 대전대, 고려대, 홍익대 등에서 사회학, 경제학, 정치경제학, 군사학을 강의했다.
『리영희 - 살아있는 신화』(2003년)와 『실업사회』(2004년)를 출간하고, 20여 편의 논문을 우리말과 독일어로 발표했다.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연구하여 『전쟁론』 독일어 원전을 완역하고 세 권으로 출간했다(2006~2009년). 2016년에는 『전쟁론』 독일어 원전 초판을 완역하여 출간하고(앞의 번역의 전면개정판), 『전쟁론 강의』(『전쟁론』의 해설서)를 출간했다.
2018년에는 『전쟁론』의 ‘부록’ 독일어 원전 초판을 완역하고 해설한 『전쟁이란 무엇인가』를 출간했다. 『전쟁이란 무엇인가』에는 클라우제비츠의 전쟁철학을 일관되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논문도 실었다. 2020년에는 한국의 클라우제비츠 연구 60년을 결산하는 『클라우제비츠와의 마주침』을 출간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교양과 교수.
이제까지 우리말로 된 번역서는 모두 일어판, 영어판 주역이거나 독어판의 초역으로서 원전 완역이 없는 실정입니다. 또한 모든 번역서들이 공통적으로 어렵습니다. 글이 너무 어려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수없이 많습니다. 이는 비단 저만의 불평이 아니며 번역서를 읽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입니다. - 김만수(옮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