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인도 남부 케랄라 주에서 태어났다. 나그푸르 대학에서 학위를 마치고 그 대학 영문과 교수가 되었다. 1959년 풀브라이트 교환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갔으며, 1961년 '블루마운틴 명상센터'를 설립하고, 1967년부터는 버클리 대학에서 명상 강좌를 개설해 가르쳤다. 이 강좌는 미국 명문 대학교에서 학점을 부여한 최초의 명상 과목으로 알려져 있다.
지은 책으로 <죽음이 삶에게 보내는 편지>,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비폭력이 가장 위대한 사랑이다>, <명상의 기술>, <날마다의 삶을 위한 바가바드기타>, <인생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등이 있다.
현재 팔십대인 나에게 죽음은 더 이상 두려운 일이 아닙니다. 나는 죽음은 단지 또 하나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고, 죽는다는 것은 방을 바꾸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믿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나도 알고 있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이제 죽음은 나의 절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죽음은 내게 믿음을 가지고 공포로부터 벗어나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라고 가르쳐주었습니다.
삶의 목적은 바로 이러한 깨달음을 얻는 것입니다. 죽음은 끝이 아닌 시작이며 더 이상의 것은 없습니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자신의 내면으로 떠나는 여행의 초대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와 함께 여행하려는 여러분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