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서 태어나 1983년 서울지하철공사에 입사했다. 전국노동조합협의회 대기업노조 특별대책위원장, 국민연합 민중생존권 특별대책위원장, 노동인권회관실행이사, 전국구속수배해고노동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 기획실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1998년 서울지하철공사에 복직하여,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2년 협상대상, 2003년 대통령표창 '국민훈장 기린상'을 수상했다.
무한 경쟁 시대에 승자와 패자가 함께 사는 길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나는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4년 간, 그 물음에 답해 보려고 나름대로 애써왔다. 그 세월을 돌아보면 아쉬움에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하지만, 이제 다시 희망의 노둣돌을 딛고 서서 독자와 함께, 우리 국민과 함께 그 물음에 답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