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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쯔카이20세기 중국 현대예술에 큰 업적을 남긴 작가이다. 1898년에 절강성 숭덕현崇德縣에서 태어나 항주 절강제일사범학교에서 수학하였으며, 1921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가와바타 미술학교 양화부洋画部에서 유화를 공부하였다. 귀국 후 고향인 절강성과 상하이 등에서 강의하며 교육가로서 활동하였고, 학원 창립이나 서점 개국 등에 참여하는 등 문화활동가로서도 활약하였다. 동시에 수필집과 만화집을 꾸준히 출간하면서 당대를 대표하는 문학가이자 화가로서 자리매김하였다. 1937년 이후 중국 땅이 전화에 휩싸이자 가족을 이끌고 멀리 계림桂林까지 피난 가야 하였지만, 역시 피난 중이던 절강대학을 따라 이동하며 창작과 교육에 몰두하였고, 신중국 건립 이후에는 중국미술가협회 상하이 분회주석分會主席, 상하이 중국화원中國畵院 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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