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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눌고려 시대 지눌(知訥, 1158∼1210) 스님의 속성은 정씨(鄭氏)이고 법명이 지눌이다. 호는 목우자(牧牛子)로 ‘소 치는 사람’을 뜻하며, 입적 후 희종(熙宗)이 하사한 시호는 불일보조 국사(佛日普照國師)인데, 간단히 보조 국사라고 부른다. 지눌 스님은 고려 불교의 중흥주이자 조계종(曹溪宗)의 개조(開祖)로, 정혜결사(定慧結社)를 조직해 불교의 개혁을 추진했으며, 돈오점수(頓悟漸修)와 정혜쌍수(定慧雙修)를 주장해 선교일치(禪敎一致)를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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