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헝가리의 부타페스트에서 태어나 1936년 영국 시민권을 얻어 영어로 작품을 쓰고 있다. 유태인이엇던 그의 아버지와 친척들이 나치의 직접적인 피해자들이었기 때문에 독일 땅을 밟으려고도, 독일의 어떤 제품도 사지 않으려 하였는데, 의외로 그의 작품은 미국이나 영국이 아닌 독일에서 제대로 이해되고 수용되었던 것이다.
2004년 현재 그는 극작가, 연출가, 극장장, 배우라는 활동을 이상적으로 통합시킨 예술가로서 브레히트 이후 독일어권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간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