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교사로서 프랑스 북동부의 작은 도시 랑그르에서 태어났다. 1850년 파리 외방전도회에 들어간 후 캐나다 등지에서 전도하다가, 파리에 돌아와 다년간 병마와 싸우면서, <조선교회사> 두 권을 완성하였다. 그 후 1877년에 동양 선교를 위하여 프랑스를 떠나 한국, 일본, 중국, 인도차이나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가 베트남에서 사망하였다.
달레는 <조선교회사>(2권)를 저술하기 전에는 한국에 와 본 적이 없었다. 그가 <조선교회사>를 엮은 것은 한국에서 순교한 다블뤼이(Marie Nicolas Antoine Daveluy, 1818~1866) 주교를 비롯한 프랑스 전도사들의 편지와 그들이 번역해 보낸 한국인의 이야기에 의한 것이었다. 또한 달레는 시인으로서도 이름이 알려졌으며, 작곡가 구노하고는 친한 사이여서, 그의 시 중에는 작곡된 것도 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