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시와의식》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사랑 에너지』 『연필깎기』 『튼튼한 집』, 일역서 박제천 선시집 『장자시(莊子詩)』, 공역서 김남조 선시집 『신의 램프』 김남조 꽁트집 『아름다운 사람들』, 한역서 강상중 『재일在日강상중姜尙中』등이 있다. 국제펜클럽 번역문학상, 시인들이 뽑은 시인상, 바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시인협회, 국제펜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날마다 돌아보는 기적> - 2020년 1월 더보기
당랑거철(螳螂拒轍), 짧고 부족한 대로 용기를 내어 네 번째 시집을 묶는다. 태평양전쟁, 한국전쟁, 월남전을 몸소 겪으며 용케 살아남은 세대들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그리운 그분들을 떠올리고 기리면서 아낌없는 은덕 또한 가슴 깊이 새긴다. 2020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