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교수법 전문가로서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세계 최고 석학들의 교수법을 공개해 화제가 된 EBS 다큐멘터리 <최고의 교수>에 출연하여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샌델, 피츠버그대학교 골드스타인 교수와 같은 최고의 교수 여덟 명을 직접 선정한 것으로 유명하다.
뉴욕대학교 부설 최고의교수법연구소, 노스웨스턴대학교 교수개발센터, 벤더빌트대학교 교수센터, 몽클레어주립대학교 대학학습연구소 등의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미니파이퍼재단이 수여하는 우수교수진상, 올해의 교수상, 올해의 명예교수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해리트루먼도서관, 린든베인스존슨도서관, 포드재단, 국립인문재단, 국제연구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그가 집필한 미국 최고 교수들의 교수법을 연구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미국 최고의 교수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는 교육과 사회를 주제로 한 뛰어난 연구서에 수여하는 버지니아&워런스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역사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자 University of the District of Columbia의 부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평균적으로, 교수부터 학과장, 학장, 교무처장, 총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가르치는 일과 연구가 그들에게 똑같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하나같이 자신이 다른 이들보다 가르치는 일을 더 중시한다고 믿었다. 교수들은 동료 교수들이 학과장들보다 교육의 책임을 더 중시하며, 또 학과장이 학장보다, 학장이 교무처장보다 더 중시한다는 식으로 생각했다.
반면 총장이나 교무처장, 학장들은 그들이 교수진보다 교육에 훨씬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고 믿었다. 이제 비밀은 밝혀졌다. 모든 이들이 교육의 책임 부분을 통감하며, 혹은 중요하다고 말하거나, 그것의 필요성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그 비밀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길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