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에 단편소설 「海藻展(해조전)」으로 등단했고, 경남과 부산의 중등/고등/대학교에서 38년간 교직 생활을 했다.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한국어과 교수로 3년, 강소성 염성시 염성사범학교에서 교환교수로 1년을 보냈다. 그 후 여러 차례 연변을 답사하면서 그곳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그 체험에서 나온 것이다.
낸 책으로는 창작집 『깃들이기 실습』, 『흔들리는 코』, 장편소설 『은하에 잠긴 별』 , 콩트집 『똥파리에서 장군까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