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오르간 연주자이자 작곡가. 2세 때 거의 시력을 잃어버렸지만,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오르간의 거장으로 우뚝섰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자신의 초인적인 의지와 주위의 도움으로 최고의 바흐 스페셜리스트의 한 사람으로 대성했으며, 작곡가로서도 다수의 오르간 작품을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