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안동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민속학을 공부하였고, 문경에 있는 옛길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하고 있다. 걷기 열풍이 시작되기 전부터 우리나라의 옛길인 영남대로에 관심을 가졌고, 우리나라의 옛길과 역참마을에 대해 관심이 많아 지금도 역사 속의 옛길을 찾고 있다. 영남대로를 따라 가는 길에 꼭 넘어가야 하는 고개 문경새재, 늘 문경새재에 빚진 마음이 있어 이 책을 엮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