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SBS 드라마 <정>을 시작으로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를 장영철 작가와 함께 작업해 오고 있다. 장영철 작가 특유의 스케일에 디테일을 접목해 스토리의 탄탄함과 재미를 높여온 그녀는 <샐러리맨 초한지>를 통해 샐러리맨의 애환을 담은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고 한다. 2011년 제38회 한국방송대상 작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