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무협에 ‘정’의와 정겨움이 ‘건’재함을 몸소 보여 주는 작가, 정건. 누군가 그랬다. 무협은 이제 거기서 거기고, 저물어 가는 중이라고. 하지만 정건의 글은 소리 없이 외친다. 무협은 분명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