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번역을 하다 우연히 기획한 책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서》가 출간되면서 본격적인 출판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 미우라 시온의 《그대는 폴라리스》와 《흰 뱀이 잠든 섬》, 그리고 《먹고 자는 곳 사는 곳》《귀를 막고 밤을 달리다》《달의 문》《물의 미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