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를 나와 1980년 행정사무관으로 특채되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30년 넘는 공직생활을 마감할 무렵 한국개발전략연구소로부터 아프간에서 자문관으로 일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두려움보다는 설렘, 그곳을 알고 싶다는 마음이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