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한국고전소설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전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선 후기에 여성들을 중심으로 향유된 한글장편소설에서 도교·불교와 같은 요소가 유교 중심의 세계관 속 여성 인물 서사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한글장편소설에 나타난 여성과 종교의 관계〉 〈조선 후기 한글장편소설의 선계仙界 형상 연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