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길 위에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노트북에는 서랍 속처럼 칸칸이 원고가 들어 있는데 여행에세이, 연애소설, 짧은소설, 가요가사 등 여러 장르의 글들이다. 인디영화와 여행을 좋아하고, 어릴 때부터 빠져들었던 책 읽기는 소설 쓰기의 기초가 되었다. 소설집 『조용한 밤』, 『풍선을 불어봐』, 『캐리어 끌기』(2020 아르코 문학나눔 선정도서)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