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성심여자대학교와 상지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하고, 1956년 노틀담 수녀회에 입회했다. 미국 보스턴 칼리지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일본으로 돌아와 1963년 36세의 젊은 나이로 노틀담 청심여자대학교 교수 및 학장으로 부임했다. 노틀담 청심학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89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아홉 살 때 눈앞에서 부친의 죽음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은 후 정신적 번뇌와 우울증에 시달렸지만, 사랑의 힘으로 고통을 딛고 일어서 교육자로서 종교인으로서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 저서로는 「366일 사랑과 격려의 말」, 「나답게 행복하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