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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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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 옳다>

정철현

남산강학원 연구원. 남산강학원에서 밥, 우정, 공부를 나누며 살고 있다. 대학교 때 과학이 싫어 인문학을 공부하러 지금의 공부공동체에 왔다. 하지만 스티븐 제이 굴드, 토머스 쿤, 찰스 다윈, 파이어아벤트, 갈릴레오 등의 과학고수들에 빠지면서, 아이러니하게도 과학을 계속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과학을 쭉 공부하면서 과학을 통해 삶과 우주의 지혜를 온몸으로 배워 나가고 싶다. 또 하나, 스티븐 제이 굴드처럼 공부하고 글을 쓰고 싶다. 그러려면 갈 길이 정말 멀었다. 대학에서는 생명공학, 대학원에서는 과학철학을 공부했다. 공저로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 과학과 그 너머를 질문하다』(작은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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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 옳다> - 2018년 8월  더보기

“굴드가 언제나 말했듯, 과학은 사회?문화?역사의 산물이며, 과학이론에는 과학자의 관점이 포함되어 있다. 그 이론에는 그 사람의 세계관, 즉 세상을 대하는 방식이 담겨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굴드의 진화이론을 통해서 그가 이 세상과 어떻게 만나는지를 보려 했다. 이러한 굴드의 렌즈를 통해 나의 삶, 나의 관계, 나의 공부 등을 돌아보고 싶었다. 굴드가 부딪히고 논쟁한 다른 과학자들의 이론 역시 이런 관점에서 바라봤다. 고백하자면 과학이론의 참/거짓은 내게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누가 진정으로 옳은지 따지는 것이 나 같은 사람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나에게 중요했던 것은 삶을 위한 풍부한 관점과 통찰력을 그 과학이론이 제공하는지 아닌지였다. 이것이 나 같은 사람이 과학을 사용하고 활용하는 방식이다.” “굴드는 언제나 전체적이고 역사적인 관점에 기반해서 생명을 보려 했고, 그 속에서 모든 생명은 생생함과 독특성을 뽐냈다. 생명의 역사 속에서 생명은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을 발판 삼아 각자 자신만의 길들을 창조하며 진화해 갔다. 생명 제각각이 걸어갔고, 걸어가고 있는 이 무수한 길은 다른 어떤 존재도 만들어 낼 수 없는 유일무이한 길이다. 이러한 창조적 진화의 장에서 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 옳고, 탁월하다. 그러기에 생명은 모두 경이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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