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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수어려서 《플란다스의 개》를 읽으며 바다 건너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외교관이 되어서는 ‘시간 속’으로 들어가 여러 역사의 현장을 보았다. 조금씩 세월이 흘러 불혹(不惑)과 지천명(知天命)의 나이테가 쌓일 때 내가 보고 배운 것을 나누었으면 하는 생각을 마음속에 품게 되었다. 이제 이순(耳順)의 나이가 되니 시간을 거슬러 다른 시대의 사람들과, 공간을 넘어 다른 지역의 사람들로부터 배운 지혜가 머릿속을 떠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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