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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먹는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먹거리 사냥꾼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음식을 찾아 다녔다. 활기 넘치고 사람냄새 나는 도시장터를 만나 한눈에 반해 먹거리 사냥꾼에서 도시장터 마니아가 됐다. 장터에서 조금씩 구매한 음식으로 맛있는 한 상 식탁을 차려내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도시의 작은 농부가 되기 위해 베란다 텃밭을 가꾸는 중이다. 여전히 마음이 원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향하는 방향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물론 평생 맛있는 음식,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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