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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러스테어 보네트(Alastair Bonnett)뉴캐슬대학교 사회지리학과 교수. 주된 관심사는 고유한 의미를 지닌 장소다. 런던 교외인 에핑(Epping)에서 자란 그는 런던이 확장하면서 고향 마을을 포함한 주변 마을의 개성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획일화된 풍경이 채우게 된 끔찍한 현실을 목격한다. 쇼핑몰과 커다란 도로로 이루어진, 일종의 밋밋한 경관이 범람하게 된 현실에 씁쓸해하며 장소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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