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부산 출생.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의 기센 대학에서 토마스 만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독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윤희와 공동으로 <개구쟁이 미셸>, <말괄량이 피피>, <지붕 위의 칼손>, <미오, 나의 미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