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배구선수로 포지션은 레프입니다.
안산서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했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에 2005년 10월 V-리그 2005~2006 시즌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하여 우승을 견인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월드그랜드챔피언스컵대회에서 공격 득점 전체 3위에 올랐습니다.
2008~2009시즌까지 흥국생명 소속으로 정규시즌 MVP 4회, 챔피언결정전 MVP 2회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였습니다.
2009년 일본의 JT 마블러스에 입단, 9위에 머물던 팀을 단번에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2011년에는 터키의 페네르바체와 입단 계약을 체결, 통산 5번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후에도 중국, 터키 등에서 많은 활약을 하다가 현재는 흥국생명 소속으로 이적하여 뛰고 있습니다.
저의 좌우명이자 힘이 들 때 떠 올리는 글귀는 “초심을 잃지 말자” 입니다. 혹시라도 자만 하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항상 마음속으로 생각 합니다.
2017년은 저에게 특별한 해 입니다. 팬 분들의 사랑도 가장 가득했던 해이며 나이도 이제 30대에 들어선 해 이기도 합니다. 이번 에세이를 진행하면서 저의 유년시절부터 20대 시절까지 다시 되돌아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남은 선수생활뿐만 아니라 은퇴 후 계획까지 생각 할 수 있는 미래의 계획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배구를 할 수 있는 날들이 이전 시간 보다 길지 않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배구선수 김연경 뿐만 아닌 인간 김연경의 모습 또한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