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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음다양한 형태의 불안정 노동을 하며 글을 쓰고 사람들을 만난다. 기후생태위기를 비롯한 삶의 위기 앞에서 어떤 저항과 목소리와 돌봄이 필요한지 더듬어 찾는 중이다. 멸종반란과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의 활동가로 함께하고 있다. 시집 『치마들은 마주 본다 들추지 않고』(2020), 그림책 『무르무르의 유령』(2023)을 펴냈다. 『김용균, 김용균들』(2022), 『우리 힘세고 사나운 용기』(2023)를 함께 지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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