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 태어났다. 1942년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와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초판본《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에 그림을 그렸고, 이후 삐삐 시리즈를 도맡아 그렸다. 린드그렌과의 작업은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난 뭐든지 할 수 있어》로 이어졌다. 윤곽선이 분명하고 색채와 분위기가 독특한 그림으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